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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한국 드라마 리뷰, 의사들의 치열한 삶을 볼 수 있는 드라마

by 제니스8 2025. 1. 10.

 

슬기로운 의사생활 줄거리 


2021년에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는 율제병원에서 펼쳐지는 의학 드라마입니다. 병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환자들과 의사 간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드라마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동기들인 김준완, 안정원, 양석형, 이익준, 채송화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이들은 교수입니다. 도재학, 허선빈, 용석민, 장겨울, 추민하 펠로우 5인방도 스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펠로우들이며 5명의 교수와 가장 가까이서 일을 하는 펠로우입니다. 간담췌의과 이익준은 간수술을 하는 의사입니다. 유머러스하고 아들 우주에 대한 사랑도 넘쳐서 이혼했지만 씩씩하고 밝게 아들을 키웁니다. 익준이가 병원의 모든 사람과 인사하는 모습이나 챙기는 모습을 보면 참 인간적이라고 느껴지고 극 중 캐릭터 중 가장 애정이 들었던 캐릭터입니다. 김준완은 흉부외과 의사로 심장 수술을 합니다. 그와 도재학의 케미스트리도 좋습니다. 앞에서는  뒤에서는 도재학을 챙기는 준완입니다. 채송화는 5명의 친구  유일한 여자로 신경외과 교수입니다. 그녀는 주로 뇌수술합니다. 그녀 밑에는 허선빈, 용석민이 펠로우로 있고 늘 냉철하고 완벽하게 일을 합니다. 양석형은 산부인과 교수로 산모들이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추민하와의 러브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안정원, 소아외과 의사로 정말 작은 아기들을 수술하고 그는 이 병원장의 아들입니다. 병원장의 아들임에도 병원의 경영이나 권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아이들을 사랑하고 의사라는 직업을 충실하게 해나갑니다. 안정원도 나중에는 장겨울과 러브스토리가 이어져서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5명의 친구는 병원에서 늘 바쁘게 수술하고 언제나 호출을 받으면 출동해서 수술하는 바쁜 인생을 살아갑니다. 바쁘고 수술도 많고 환자들을 대하며 안 좋은 소식도 전하고 좋은 소식도 전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지만 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살아가고 같이 밥을 먹고 밴드를 하며 우정을 지켜나갑니다. 


느낀 점 


병원에서 일어나는 스토리이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우리의 삶의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생로병사가 존재하는 곳인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이 아픕니다. 그러나 이들이 병을 치료하며 이겨내는 모습들을 보며 감동을 줍니다. 병에 걸려 슬퍼하는 모습, 그러나 수술이 잘되기를 기도하며 가족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고 이후에는 수술이 잘되어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며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5명의 의사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고군분투하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우정이 아름다웠고, 늘 함께 모여서 맛있는 밥을 먹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합니다. 같이 일하는 펠로우, 인턴들을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서 대처하는 법이 서툴러서 많이  점차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오랜 시간 병원에서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중간에 펠로우들과 교수님들 사이에서 사랑 관계도 진행이 되는데 그런 부분들도 스토리에 활기를 넣어줍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늘 최선을 다해 수술하고 환자를 대하는 모습들을 볼 때도 감동을 줍니다. 환자가 잘못되어서 자책하며 고뇌하는 펠로우의 모습은 시행착오를 겪었었던 나의 사회초년생을 떠오르게 해줍니다. 이 드라마는 힐링드라마이고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주는 드라마였습니다.